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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투어

[서울, 화곡동] 육앤쭈

서울 화곡동에 있는 육앤쭈에 다녀왔다.

육앤쭈는 강서구청 옆에 있는

먹자골목에 위치한다.

호텔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지만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아,

도보로 오는게 좋을 것 같다.

 

 

가게입구와 내부인테리어를 보면

목재 출입구와 단풍나무 그리고

단풍잎으로 장식되어있어서

옛스러운 포차 느낌이 난다.

방문일에는 손님도 많지않아서

조용히 얘기하면서 먹기에 좋았다.

 

가게입구와 내부

가게이름이 육앤쭈인것 처럼

메인메뉴는 육회와 쭈꾸미인듯 하고

기타 몇가지 안주와 식사류가 있다.

우리는 육회를 먹으러갔기 때문에

육회와 육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육회모듬스페셜

소고기초밥과 연어초밥이 함께 나오는

한우연어초밥을 주문했다.

 

메뉴판

주문을 끝내자, 상차림으로

먼저 소고기무국과 양념장이 나왔다.

소고기무국에는 소고기와 대파 그리고

큼직하게 썰어넣은 무가 들어가있다.

여기에 후추가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맑고 시원하다.

이 날 주문한 메뉴가 대체로 느끼한 감이

있어서 인지 무국이 더 맛있던 것 같다.

양념장은 고추장, 참기름소금 그리고

참깨드레싱이다.

 

소고기뭇국과 양념장

약 10~15분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육사시미는 와사비와 김이 함께 나왔다.

고기의 질은 괜찮았고, 

와사비를 조금 올려먹으니 맛있었다.

와사비를 올린 육사시미를

김에 올려서 참기름을 찍어 먹어보니

쫄깃한 참치를 먹는 느낌도 났다. 

 

육사시미

육회도 냉장 육회를 사용한 것 같아,

고기의 질이 괜찮았다.

참기름에 무쳐서 고소하며

노른자를 올려서 함께 섞어먹으면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치즈와 함께 먹기에는 느끼해서

옆에 있는 락교, 단무지, 배를 주로 먹었다.

(초생강은 안먹었다..)

 

육회

한우연어초밥은 평범했다.

여느 초밥처럼 초대리 위에 연어

그리고 소고기, 양파, 무순, 드레싱이

올라가 있다.

초밥이 나올 때, 초밥을 찍어 먹는

간장을 주신다.

 

한우연어초밥

육회와 육사시미가 맛있었고,

한우연어초밥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 끝 -